지난 시간에말씀드린 것과같이 히브리서는예수님의 승천하신지 얼마안되어서 예루살렘에있던 유대인성도들에게 쓰여진편지입니다.  그리고 편지가쓰여진 대상은이미 예수님을영접한 백성들입니다.  

그런데어제 말씀드린것처럼 이미예수님을 믿고있었던 예루살렘의성도들 가운데서구원의 개념을지극히 개인적이고기복신앙적인 관점에서이해하고 있었던이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어제 1장에서예수 그리스도의위대하시고 웅장하심, 하나님의 본체요영광이심을 확실하게말해준 후 오늘 본문에서부터는 우리에게 주신구원의 가치와그 엄청난규모에 대해서이야기를 해 줍니다.  

불과 4절밖에되지 않지만히브리서의 저자는이 구원을율법의 제도와비교를 하여설명합니다.  2절에 “천사들을 통하여하신 말씀이견고하게 되어모든 범죄함과순종하지 아니함이공정한 보응을받았다”라고합니다.  그것은 바로구약의 선지자들에게 천사들이 예언의말씀을 주신것을말씀하며 구약의백성들이 경험한구원의 체험, 다가올 메시아에대한 예언의말씀을 따르는그 백성들이체험한 하나님의구원사역을 설명하면서신약의 그림자와같은 구약의말씀을 따르지않았던 백성들의범죄함과 순종치아니함 때문에겪었던 징계와보응을 기억하게하면서 그 다음 절에서“우리가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여기면 어찌그 보응을피하리요”라며자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이 구원은우리 주님예수님께서 선포하신것이고 그 예수님의 제자들, 즉 그 말씀을 들은이들이 우리에게확증한 것이요, 심지어는 하나님께서친히 표적과기사와 여러가지능력과 성령을주심으로 증거하셨던것이라고 말씀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주님안에서 받고누리는 이 구원의 은혜는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당신의보혈로 선포하시고그 제자사도들의 증언과함께 하나님께서보내신 성령께서우리에게 또 세상에 확증하신것입니다.  

다시말씀드리자면 저와여러분이 이 구원의 복을누리기 위해서전 우주적인역사가 있었다는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에게구원의 복을주신 이유또한전 우주적인섭리와 목적이있습니다.  우리가 큰 일을 하기때문에 우주적인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이아닙니다.  하나님의 우주적인섭리안에 우리가구원받은 이들답게살아가는 것이기때문에 우리의삶이 우주적인하나님의 섭리를이루며 살아간다는고백을 가지고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잇속만 챙기는신앙이 크리스쳔의삶중에 가장하나님의 뜻과먼 삶인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을모르기 때문에자기중심적으로 사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이 큰 구원의 은혜를받은 우리가자기중심적으로 자기의잇속을 위해서만살아가는 것은마치 하나님의이 큰 구원을 등한히여기는 것, 즉 하나님의섭리를 멸시하며살아가는 것이라는말씀입니다.  여러분, 예수를믿는 사람들이하나님을 멸시하는것이 가능할까요?  당연히가능합니다.  아니, 오히려예수를 믿지않는 이들보다더 심하게하나님을 멸시하고하나님의 섭리와구원의 은혜를등한시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예수님을 믿는우리들은 더욱삶을 살아갈때 하나님의은혜에 대한무게를 생각하며살아가야 하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삶이 진중하여지고 주님께서허락하신 섭리에대한 무게를느끼며 살아가야합니다.  하나님의은혜는 너무나감사하고 표현할수 없이기쁜 복입니다.  하지만그 놀라운은혜를 짊어지고살아가는 우리들은그 은혜와복에 대한무게 또한짊어지고 살아가야합니다.  

사랑하는 새교회가족여러분, 오늘도우리는 은혜의무게를 지고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우리에게 이 우주적인 역사를통해 구원을주신 이유가무엇인지 그 역사속에 우리가오늘도 이루며살아가야 하는섭리가 무엇인지깊이 묵상하며나아가시는 하루가되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