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함께 읽은본문에서는 히브리서저자가 은혜를통해 이루시는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나라와모세를 통해선포된 율법의집을 집중적으로비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의저자는 구약의율법에 통달한사람이였기에, 히브리서가비교하고 있는율법의 기준과예수 그리스도의기준은 참으로명료하고도 정확하다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우리가 읽은 3장에서 말하고있는 바가중요한 이유는모세를 통해주신 율법이 천년을흘러 오면서완고함에 빠지게하는 함정이되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주어졌을 40년동안 하나님을거역하고 400 애굽의 노예생활에젖어 하나님의새로운 역사를완고함 속에서거부했던 이스라엘백성들이 안식에들어가지 못하고광야에서 엎드러진것을 기억하게하면서 아이러니하게 율법의 굴레에서 1400년을 매여있던 이스라엘백성이 이제하나님의 은혜의법을 완고함으로거부하고 있는사실을 지적하면서경고하고 있는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하고 있는목적이 무엇일까요?  바로12-14절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3: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율법의 굴레를따르는 이들은믿음을 가질 없습니다.  때문에자기의 틀에빠져 하나님의새로운 은혜의역사를 거부하는악한 마음으로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조심을 시키기위함과 매일매일의삶속에서 죄의성품을 따라완고하게 되지않도록 하기위함이 바로 3 전체를기록한 이유입니다.  또한히브리서의 목적이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히브리서저자는 하나님을격노케 하지말라고 누누히당부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격노케 하는것이 무엇인지를반복적으로 말해줍니다.  무려 번이나오늘 본문에서완고하게 되지말라라고 명령하고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완고한 , 하나님의 방법과하나님의 앞에서 생각과 습관과 내가편한 방식과내가 가지고 있던사고와 내가보는 관점만을주장하는 것이바로 완고함입니다.  그리고하나님의 백성이라는이들이 하나님앞에 완고함을고집하면 하나님을격노케 하는것입니다.  어느 세대나어느 교회나완고한 이들이있습니다.  제가 목회초년병이었을 때는이런 완고함을보면 스스로가 분노하였습니다.  그런데이제 목회의연차가 20 정도 되다보니이런 완고한이들을 보면여전히 분노는하게 되지만사실 분노함보다는 그분들을 위한걱정이 앞섭니다.  하나님앞에서 완고한마음으로 믿음의공동체에 해를끼치는 것은정말 스스로에게징계를 자초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성도 여러분, 세상의 백성들은하나님을 거역하는삶을 살지않습니다.  그저 하나님을모르기 때문에 영적인무지속에서 살아가는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을알고 은혜를 맛보고도자신의 고집과아집속에서 완고함으로살아가는 것은히브리서의 저자가말해주듯이 분명하게하나님을 거역하는삶입니다.  그것은 목사이든, 장로이든, 집사이든, 평신도이든 상관이없습니다.  예수를 따르는이들은 중심은한결같이 주님을향하지만 삶과행동이 부드럽고변화에 열려있습니다.  예수님께서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전대도, 옷도, 켤레신발도 가지지말라고 하신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어떤 상황에서도 상황에맞게 대처하며살아가라는 말씀이아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성도들이, 저와여러분들이 가져야하는 삶의태도이기도 합니다.  혹시라도저와 여려분의 속에하나님 앞에서완고함이 남아있다면 아침에 기도를통해 부드러워지고 flexible 져서그리스도의 새로운질서와 새로운나라에 참예하며살아가시는 우리뉴욕새교회 가족들이되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