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함께 읽은본문은 아주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지를 아주 설명해 주고있는 말씀입니다.   시대에 예수를믿는 모든이들이 알고있듯이 예수님께서는 레위지파의 후손으로태어나신 것이아니라 유다지파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을알고 있었던모든 유대인들은제사장이 되기위해서는 레위지파중에서도 특별히아론의 후손이되어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예수님을 대제사장이라고 주장을 하니의문이 들었을것입니다.   유다지파로탄생하신 예수님께서대제사장이실 수가있는가 하는문제이지요.  예수님께서 왕의직분을 맡으시는것은 당연합니다.  왜냐면예수님께서 유다자손중에서도 다윗의 후손으로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선지자의사명을 감당하시는것도 무척이나자연스럽습니다.  왜냐면 선지자들은어떤 지파에서도나올 있고 출신지파보다는 그가 외치는예언의 메세지가훨씬 중요하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적인사명을 이해하려면반드시 예수그리스도의 대제사장되심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사명은 유대인기독교인들에게는 너무나중요한 이슈였습니다.  히브리서의저자는 바로 부분을명확하게 설명하기위해서 율법의제도아래 있었던레위지파의 대제사장직이 아니라율법이 주어지기훨씬 전에세우심을 받았던멜기세덱의 대제사장직을 따르는그리스도 예수를말씀해 주고있는 것입니다.  그리고오늘 본문에서는 대제사장직을 비교하면서예수님의 대제사장직에 대해서 설명하고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을따르는 대제사장은먼저 자기의죄를 회개하여야하고, 언젠가는 죄의결과인 죽음을겪을 밖에 없기때문에 다른대제사장을 세우고, 다른대제사장을 세울 밖에없지만, 멜기세덱의반차를 좇는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는 죽음을이기시고 영원히사시는 분이시고자신이 죄가없는 분이니일정기간 봉사하는직이 아니라영원한 구속의대제사장이 되신다는것입니다.  오늘날 구약의율법아래 있는않은 우리들에게히브리서 저자가이토록 강력하게주장하는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중요할까요?  그것은우리의 신앙이바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예수에게 맞추어져있어야, 우리스스로 세운율법에 얽매이지않게 되기때문입니다.  구약의 율법으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모든 세대와모든 사람들은스스로의 율법을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우리스스로 만든율법적 시스템으로살아가다보면 마치하나님의 은혜의구속하심을 우리가노력해서 얻는것으로 착각하기가매우 쉽습니다.  이런율법적 함정에빠지지 않기위해서는 단번에자신을 드려우리를 영원히구속하시고 온전히우리를 구원하신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우리의 촛점이맞추어져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시대우리의 삶에는율법과 제도가우리를 유혹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이런 유혹앞에서우리는 담대히십자가를 지시고단번에 자신을드리신 우리의영원한 대제사장예수를 바라보며구속의 길을떠나지 않으며은혜안에 살아가시는저와 여러분이되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