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함께 읽은본문에서 히브리서저자는 계속해서영원한 대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에대해서 증거하고있습니다.  하지만 7장까지와는다른 관점을피력하고 있습니다.  7장까지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을 율법의 제도아래있던 아론의후손과 영원한대제사장 멜기세덱을비교함으로 보여주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성소, 성막에 대한비유로 설명을 주고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건축한 성막은하나님께서 보여주신본을 따라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하늘의모형과 그림자라고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성막의 모형이하나님 나라의질서를 상징한다는말씀이지요.  물론 말이 하나님의나라가 구약의성막과 물리적으로똑같은 모습이라는뜻은 아닙니다.  작년에Lancaster, PA에서 성막모형을 보시고오신 분들은 설명을 들으셨습니다만, 성막에 쓰여진재료 하나하나가, 만들어진도형과 순서하나하나가 신학적인깊은 의미가있습니다.  바로 점을 히브리서저자가 말해주고있는 것입니다.   땅에 세웠던광야의 성막을위해서는 아론의후손을 제사장으로세우셨지만 이스라엘백성들은 율법의 언약을지키지 못했습니다.  돌판위에쓰여진 율법은이스라엘 백성들로하여금 온전히하나님을 따르도록하지 못하였다는말씀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돌판이 아닌생각과 마음에새겨질 새로운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것을은혜의 언약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성막에서 영원한은혜언약의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중보하고 계시는분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땅에세워졌던 성막과는비교할 없는 웅장한하나님 나라의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우리의 죄와허물을 깨끗하게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가말하고 있는그리스도 예수의대제사장직은 이토록거대한 하나님나라의 질서를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저와 여러분이바로 이런대제사장의 대속하심속에 살아갑니다.  우리가 이것을기억하며 하루하루를살아간다면 정말세상의 풍파에이러저리 휩쓸리지않고 하나님나라를 향해굳건하게 나아갈 있을 믿습니다.  오늘 아침에도하나님의 은혜의보좌 앞에나아갈 때에, 하늘의 대제사장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여러분위에 가득한하루가 되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