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함께 읽은본문에서 히브리서저자는 연이어서예수를 믿고은혜를 입어사는 사람들에게대한 권면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오늘 본문에서는은혜가 아닌다른 교훈을따르지 말것을말해주면서 특별히유대인들이 지금까지도따르고 있는식사법, 소위Kosher라고 하는 율법적행위를 따르지말라고 말해줍니다. 이 Kosher는 정하고 부정한짐승을 구분하는방법으로 특별히제사를 드릴수 있는짐승과 제사장이먹을 수 있는 고기에대한 명령이많습니다. 구약, 특히 레위기서에서는 7가지 제사에대한 율법이있는데, 특별히예수님의 희생을오늘 본문에서는제사장조차 먹지못하는 속죄제로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속죄제는 제사장도먹을 수 없이 제물의모든것을 온전히태워서 영문밖에다버리게 되는데, 바로 이 영원한 속죄의제사로 예수님께서성문 밖, 즉 영문밖에서 희생을치루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우리도 예수님과같은 치욕을짊어지고 십자가에달리신 주님이계신 곳, 영문 밖 골고다의 길로나아가자는 권면입니다. 우리가이렇게 희생과치욕을 감수한고난의 길, 선을 행함과서로 나누어주는 희생의길을 갈 수 있는이유는 바로우리에게 다가오는영원한 도성, 즉 새 예루살렘, 하나님의나라 때문입니다. 때문에영문밖으로 나가는발걸음에서도 우리는찬송의 제사를하나님께 드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이런 제사를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권면으로 하나님께서세우신 교회의리더들에게 순종하고복종하라는 말씀을주십니다. 물론 이 순종하고 복종할대상은 자기의영혼처럼 성도들의영혼을 돌보는리더를 전제하고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목회자와 성도들의관계에서 선순환이일어나게 하라는것입니다. 많은 경우교회가 문제가있는 경우를보면 선순환이아니라 악순환이일어나기 때문이아닙니까? 목회자에게 가장큰 즐거움과기쁨은 목회자개인에게 특별히잘 해 주는 것이아니라 성도들의삶 속에그 목회자를통해 주신비전과 하나님나라에 대한꿈이 하나하나이루어져 가는것입니다. 그럼 목회자는즐겁게 목회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히브리서 저자의말을 빌어우리 교회성도들에게 부탁을드리고 싶습니다. 담임목사에게 근심이 되게하지 마십시오. 목사가여러분들의 영혼과삶을 생각할때마다 기쁨과감격이 넘치도록살아가십시오. 물론 잘못된목사들이 너무나많아서 오늘의시대는 목사라는이유만으로도 죄송해야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목회자는 여러분들의영적인 성장을가장 귀한사역의 목적으로살아가는 법입니다. 여러분의영적인 건강을가장 우선하는이가 여러분을위해 걱정을하게 하시는것은 히브리서저자의 말과같이 여러분들에게 유익이 있을수가 없겠지요. 제가기도하며 소망하기는우리 교회가목회자와 직분자와성도들 사이에많은 영적인선순환이 일어나함께 성장하는공동체가 되기를주님의 이름으로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