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과거보다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더 좋은 집에 살고 있지만 우리 영혼의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는 있는지요?

양을 치며 느꼈던 것과 시편 23편을 비교해서 
필립 켈러 목사님이 쓴 ‘목사가 본 시편23편’ 
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양들은 필요한 조건 4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편히 눕지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맴맴거리고 있답니다

첫째는, 소심한 동물인 양은 두려움에서 
해방 받지 못하면 누워 쉬지 못합니다

둘째는, 떼를 지어사는 양들이기에 언제나 무리 가운데서 알력과 마찰이 생기고 싸움이 있는 한 쉬지를 못합니다 

셋째, 양에게 파리,모기,기생충이 많이 달려드는데 이러한 것들로 부터 괴로움을 당하면 눕지를 못합니다

넷째, 양은 배가 고프면 편히 쉬지를 못합니다

두려움,불안,염려,배고픔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목자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지요

우리들에게도 이 4가지가 똑같이 적용됩니다

첫째,두려움에서 해방받지 않으면 푸른 초장에 눕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불행이 위험이 엄습할지 
모르기에 우리 인생의 목자이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만이 두려움에서 해방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양들은 상대방을 자꾸 밀어내고 세력 다툼을 하다가 목자가 나타나면 그때 평화가 옵니다. 
우리도 누구와 알력이 있고 불편함이 있다면 
깨어지고 원수된 무리를 화해시키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요
나의 목자이신 주님만이 놀라운 평안을 주십니다

셋째, 양은 모기,파리,기생충에서 해방을 받아야 편히 누울수 있듯이 성도들의 삶에도 크고 작은 짜증거리, 염려거리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때에 하루 5분,10분이라도 무릎 꿇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십시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구하면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라라”

넷째,양은 배가 고프면 밤새 풀을 기다리며 
맴맴거립니다
양을 많이 키우는 나라는 대부분 건조하고 
초지가 귀한 곳입니다
어디에 좋은 풀이 있는지는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 만이 아십니다
광야같은 이 세상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없습니다.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예수님만이 참 생명의 떡이심을 보여줍니다. 
이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이 말씀 속에 온전히 거할 때에 
우리의 영혼은 배고픔이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목자를 잃고 방황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세상의 갖가지 두려움으로 
이리저리 쫓기고 있는지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십시요 
그리고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염려거리를 
기도제목으로 바꿀때 참 평강이 찾아옵니다
말씀을 읽고 마음에 새기며 삶속에 적용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푸른 초장에 눕게하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