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제사장,선지자,임금들을 세워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을 잘 돌보지 못해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선한 목자”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동물 가운데 넘어진 양처럼 불쌍한 동물은 
없다고 합니다
양은 뒤로 넘어지면 다리를 버둥거리다 위 속에 개스가 생겨서 더운 지방에서는 3-4시간만 
지나면 그대로 죽는다고 합니다
또한 넘어진 양은 독수리나 사나운 짐승의 밥이 되기도 합니다
마귀 사단들 또한 하나님의 양무리 중에서 
넘어진 양을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영적인 무기력 상태에 
빠질 때가 있지요
“하나님이 나를 잊어 버리셨다”고 생각하는 
그 때가 오히려 목자이신 주님이 나를 찾으시는 
시간이요,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때 입니다

필립 켈러 목사님은 이런 양들이 잘 넘어진다고 하십니다

첫째는 늘 편안한 곳,편한 길, 좋은 곳만 찾아 
다니는 양들이 잘 넘어진다고 합니다
고생없이 편안하게 살기를 원하는 마음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생활 하는 성도는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끊임없는 도전이 있습니다
연단과 시련이 있음을 아는 성도는 
갖가지 모양의 시험이 다가 올 때 
나의 목자이신 주님을 꼭 붙잡고 넘어지지 않고 승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잘 넘어지는 양은 털이 긴 양입니다
털은 영적인 자신의 자랑, 허영과 욕심, 욕망을 상징합니다
세상의 욕심과 욕망이 너무 크면 영혼이 짓눌려 죽게 됩니다
털이 너무 길면 넘어지기 쉽기에 목자는 귀찮고 힘들어도 양의 털을 자주 깍아줍니다
우리의 긴 털도 스스로 잘라내지 못하기에 
목자이신 주님께 나의 삶을 맡기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자를 것은 자르고 
고칠 것은 고쳐주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셋째는 살이 너무 쪄서 비대한 양은 
넘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우리도 세상적인 체중이 불어나고 인생이 
성공적일 때 위험이 그 속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인생의 크고 작은 풍파가운데 
세상줄을 하나씩 하나씩 끊으라는 
하나님의 비밀이 있음을 깨달고 
털 깍는 목자이신 주님께 
나의 삶을 맡기며 겸손히 무릎 꿇는 
새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