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에는 인생의 깊은 밤이 있습니다
잠을 이룰수 없는 복잡한 문제가 우리를 둘러싸고 죽음을 생각해 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사는 사람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한다고 말합니다

삶의 여정 가운데 이러한 음산한 골짜기가 많이 있지요
가까운 사람의 죽음,한 치의 빛도 출구도 보이지 않는 앞 길의 암담함, 실패와 좌절 같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해맬 때가 많지요

이런 골짜기에는 악한 짐승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욕망과 탐욕이라는 호랑이,
시기와 분노의 사자,
분열과 질투의 여우,
술취함과 방탕의 곰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런 골짜기를 나혼자는 절대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시편23편을 쓴 다윗은 
참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많이도 
지나 다녔던 사람이었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 
“주께서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안위해 주심”을 믿었기에 가장 많은 아름다운 노래의 시-시편을 쓸수 있었지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을때 만이 내 속에서 일어나는 
추하고 더러운 것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알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지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이란 말의 뜻은
‘파라 클레이토스’입니다
‘파라’는 ‘우리 곁에’라는 뜻이고
‘클레이토스’는 ‘도와 주시기 위해 선택 받은 자’ 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를 도와 주기 위해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는 보혜사를 ‘comfoter’ 위로자, ‘counseller’ 상담자,
‘helper’ 도와 주는 분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 혼자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나의 위로자요, 내 인생의 상담자가 되셔서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 나를 건지시고 도와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이 말씀 꼭~~~ 붙잡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