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수님의 생애에서 일어난 사건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옆에 달려 있는 살인강도를 구원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희망없는 사람은 없으며
비록 추하고 더러운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예수님 앞에서 아직도 기회는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강도가 죽음 직전에 구원받고
낙원을 허락받은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하신 첫번째 말씀의 열매가 바로 회개한
강도에게 맺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알아야 할 것은 십자가에서
잃어버린 낙원이 회복된다는 사실이지요
구원은 유차원에서 대학까지 거쳐야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구원이 과정이라면 오늘 이 강도는 구원의 길이 없겠지요
구원받은 강도는 과거의 삶이 어떠했든지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경외)했습니다
다른 한 강도는 예수님을 조롱하고 욕했지만
그는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고백하며 두려워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죽음 후의 생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라고 하는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고
아무것도,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예수를 고백하는 구원받은 강도의 단순한 믿음을 본받기를 원합니다